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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3월 29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만찬에 참석,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기로 한 것을 계기로 두 나라 간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내년부터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제 두 나라 국민은 함께 일하고 같은 드라마를 즐기는 가까운 친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