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5월 29일 국무회의에서 기자실 출입처 제도 개혁과 관련, “일부 부처에서 지난날의 불합리한 관행이 되살아나고 있어서 기자실과 출입처 제도를 개혁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다음 정부에서 개방형 브리핑 제도가 전부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힘들더라도 좋은 제도는 정착시켜서 다음 정부에 넘겨줘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이번 기자실 개혁조치가 마치 언론탄압인 양 주장하고 있는데, 이런 일방적 보도가 계속된다면 기자실 개혁이 과연 잘못된 것인지,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론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