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2월 6일 과거사위원회 위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국정원, 군, 경찰 과거사위원회가 이제 일을 다 마무리 했는데, 정말 수고들 많이 했다. 아주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제도적으로 또는 관행적으로 그런 것이 앞으로도 계속 잘 존중되고 해서 적절한, 그야말로 적절한 화해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적어도 국가가 유지해야 될 정의의 기준 같은 것은 사후적으로나마 여러분들이 좀 바로잡아 주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지난날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롭고 신뢰 있는 그런 권위를 가진 국가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런 정부가 이제 미래를 위해서 창조적인 활동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그런 시대, 그래서 국민들도 뭔가 높은 신뢰를 가지고 서로를 믿고 협력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공동체로 가는데 과거사정리, 진실화해위의 이 과정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격려했다.
- [장소] 청와대 충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