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월 26일 부처간 국장급 인사교류 대상 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을 ‘고위공무원단 제1기생’이라고 명명하고 “풍운을 헤쳐나가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달라”며 성공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장래가 명확히 보장되어있지 않은 벤처기업에 투자해놓은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이 이날 ‘고위공무원단’이라고 언급한 국장단은 정부인사혁신계획에 따라 선발된 22명의 중앙부처간 인사교류대상자와 평균 4.5대 1의 경쟁 끝에 선발된 10명의 직위공모 공무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