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2월 25일 취임 1주년 기념 청와대 출입 내신기자 초청 오찬에서 지난 1년간 지향했던 '언론과 건강한 긴장관계'와 관련 "앞으로도 다소의 긴장, 갈등이 있을 수 있으나 선입견, 편견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부당한 논리를 강요하고 참여의 기회, 정당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박탈하는 ‘사회의 분열적 요인’과 맞서 싸워왔다"며 "능력 있는 사람들이 소외된 사람들을 끌어안고 함께 갈 수 있도록 설득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저에 대해서도 좀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대해달라"며 "국민들에게 진취적인 미래 희망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