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월 26일 노인대표 초청 신년오찬에서 “경제의 최종 목표는 국민 복지로,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어르신들의 복지”라며 “우리사회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도 노인 복지는 국가가 보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 한국만큼 이렇게 빠른 속도로 민주주의를 성취한 나라도 없다. 경제도 물론 그렇다”면서 “세계 제일의 업적을 이룬 어르신들인 만큼 최선을 다해 대접받도록 하고 제도와 인식들을 함께 다듬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체로 노인을 65세로 생각하고 있는데, 저도 이제 한 5년 지나면 말석에 가서 앉게 된다”며 “바로 제 문제라고 생각하고 대통령 하고 있는 동안에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챙겨놓고 저도 나중에 그 배를 타려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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