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1월 5일 정책고객관리 토론회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서, 국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정책을 만들고 정책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갖춰서 사실대로, 있는 대로 잘 전달하는 게 필요하다"며 "설득이 바로 홍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지지를 위해서 정책을 설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책고객관리는 기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국정홍보처 폐지주장에 대해 “정부가 국민들을 속이던 과거에 대한 불안한 인상이 남아서 나오는 엉뚱한 말씀”이라며 “정부가 홍보를 못하면 일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책에 대한 오해나 왜곡에 대해 변명, 설득, 해명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정책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