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순방 경험을 소개하며 "외교관들이 정말 많은 일,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부인들도 혹사시키는 어렵고 힘든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외교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해외를 방문하고 올 때마다 '수고한 외교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맛있는 것도 대접하고 꼭 한번 안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주한외교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제가 영험이나 기가 좀 있는 사람"이라면서 "한국의 기를 대표해 여러분께 축복의 기를 넣어드리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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