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006년도 정부업무평가 보고 및 온-나라 시스템 학습행사’에 참석, “정부업무 평가 및 성과관리 혁신이 성공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다”며 “학계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노 대통령 발언 요지
<06년도 정부업무평가 보고 관련>
정부업무 평가 및 성과관리 혁신이 성공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학계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보고된 참여정부의 평가제도 혁신 노력은 선진 외국에서도 뚜렷한 성공사례가 없는 상황이어서 그 자체로 도전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며, 우리가 잘 해낸다면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평가제도의 운용 그 자체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함으로써 평가를 받는 각 부처의 수용도를 높여 나가야만 제도가 성공할 수 있다.
제도적 문제점은 그 원인을 끊임없이 파고들어 시정해 나가고, 평가 주관기관과 평가대상이 되는 각 부처가 함께 토론하고 학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며, 선의(善意)를 가지고 제도를 운영해 나가야 한다.
<온-나라 시스템 학습 관련>
각 부처는 온-나라 시스템 자체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략적인 관점에서 과제관리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
지난 2개월여의 짧은 시간 동안 각 부처가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이 시스템이 착실히 정착되어 가고 있다. 다만 정부업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전략적인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틀 속에서 올해 또는 몇 년간 전략적으로 끝내야 하는 목표와 중점관리과제를 잘 정리해내야 한다.
오늘 학습에 참석한 기관장 여러분은 이제 책상 위에 책 외에 종이문서는 다 치우고 모든 업무처리를 온-나라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생각으로 시스템 정착을 선도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