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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3월 9일자 발간 ‘아이큐점프’ 10호
<나와 만화> 코너: 나를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준 만화
발행사인 서울문화사의 협조로 잡지의 표지와 본문 페이지 제공받음
"내가 어렸을 적엔 만화라는 것이 거의 없었고, 있다고 했자 볼품이 없었다. 나이 들어 만화를 본대봤자 무료를 달래기 위해 아들 녀석이 보는 것을 심심풀이로 보았을 뿐이다. … 나 혼자 편히 잘 먹고 잘 지내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할 그 무렵, 박제된 순수예술을 거부하고 ‘두렁’이란 민중 미술단체가 등장했고, 판화 운동이 시작되면서 만화 시리즈가 성시를 이루기 시작했다.
이러한 필연적 사회 현상에 의해 나도 만화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다. 토요일이면 이희재씨, 이현세씨 등의 작품을 재미삼아 아들과 신나게 보면서 차츰 만화가 글로 전달할 수 없는 엄청난 것도 호소력 있게 전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