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2월 21일 혁신도시건설보고회에서 남긴 메모. 주요발언 내용을 미리 정리한 메모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연구개발예산 40%?'라고 적혀있다. 노 대통령은 이와 관련 "균형위원장의 보고 중에 R&D 예산이 서울과 대덕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2004년도까지 27%가 지방에 배정됐는데, 그것을 올해까지 36%까지 올린다고 한다. 2008년까지 40%로 꼭 올려내겠다"고 말했다.
'175개 공공기관-32,000명-일자리 130,000명'이라고 적은 것은 혁신도시의 파급력을 말하기 위함이다. 노 대통령은 "당장 혁신도시 가까이 있는 주민들은 그 넓은 도에서 1-2만 명의 혁신도시 만들면 무슨 대단한 일이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아주 작게 잡아도 3만2천개의 일자리가 직접 이전하게 되고, 거기에 파급해서 생기는 일자리가 약 13만개 정도 될 것"이라며 보고내용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건교부장관 보고-지자체 주도적 역할에 대한 명시가 없다.', '지역혁신의 거점', '지방발전의 중심'이라고 적은 메모대로 지역 자체의 혁신역량 축적을 강조했다.
2011년 노무현재단 사료편찬특위가 대통령기록관에 요청하여 2014.4.29 인계받은 노무현 대통령 공개기록물 17만 여건의 사본 중 선별한 친필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