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는 21세기의 새로운 화두이자 최대 도전과제입니다.
오늘날 부정부패는 더 이상 국내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21세기는 세계화시대입니다.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자본과 노동력의 이동은 부패문제를 초국가적인 현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에서 궁극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부정부패의 퇴치는 전 세계적인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반부패 전략도 구조화, 체계화, 세계화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의가 깨끗한 21세기, 부패 없는 지구촌으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분기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연설 장소]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