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근무하고 있는 우리 경찰을 보면 늘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직무특성상 주 40시간 근무제 혜택도 누리기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도적인 뒷받침 없이 언제까지 사명감만 요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숭고한 책무에 걸맞은 권한과 복지가 갖춰져야 합니다. 저는 우리 경찰이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연설 장소]경찰대학 대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