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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아로요 대통령과 이 훈련원을 세우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처럼 훌륭한 시설을 갖춘 훈련원이 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훈련원은 우리의 IT 경험과 기술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충분하지는 못하겠지만, 오랜 친구인 한국이 보내는 우정의 선물로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연설 장소]퀘손시 IT직업훈련원(필리핀 마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