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곳 헬싱키에서 시작된 유럽의 신뢰 구축과 통합의 역사적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서 아직도 냉전의 잔재가 남아 있는 동북아 지역의 다자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하는 비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저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관게의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아시아와 유럽 국가의 정상들이 한목소리로 지지를 표명해 주신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설 장소]헬싱키 전시장, Amfi Hall(핀란드 헬싱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