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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양국관계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한·중 교류의 해'입니다. 2003년 각하와 합의한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