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2월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CBS 창사 50주년 기념 리셉션축사에서 '우리가 지금 안고 있는 몇 가지 과제는 시간이 걸리고 우여곡절이 있고 또 때때로 갈등이 있지만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또 갈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불안한 것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이제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하고,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좋은데 대통령이 밉다고 우리 국민의 희망을 훼손하는, 흠집내는 일까지는 안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