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8월 30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초음속 고등훈련기(T-50) 양산 1호기 출고 기념식에 참석해 'T-50 1호기는 우리의 자주국방역량과 항공과학기술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공군력은 전쟁억제의 효과적인 수단일 뿐 아니라 현대전의 핵심전력”이라며 “앞으로 A-50 공격기가 개발되고, 차세대전투기 도입과 공중 조기통제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우리 공군은 최신예 무기체계를 갖춘 첨단과학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