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3월 10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시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나이지리아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 연설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과 협력계획을 담은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또 "에너지·자원, 인프라 건설 분야 등에서 한국과 나이지리아간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체결한 '에너지·자원협력 약정'과 '해상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이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