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002년 11월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초청토론회에 참석했다. 노후보는 기조연설에서 "과학기술 관련 정무직 자리를 10개 정도 확대해 총 13개로 운영하고, 3급 이상의 기술직 임용가능 직위 중 기술직 임용비율 목표제를 도입해 더 많은 과학기술인이 정책결정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과학기술인이 고위직에 올라갈 수 있는 직위수보다 신뢰와 존경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