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8년 2월 25일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로 귀향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나와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 KTX 전용열차에 올랐다. 노 대통령은 이어 밀양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승용차 편으로 고향 봉하마을에 도착, 2만여 시민들과 귀향 환영행사를 함께했다.
환영행사를 마친 노 대통령은 시민들과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및 고유문 낭독식을 가진 뒤 사저로 들어가 전직 대통령으로서 고향에서 첫 밤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