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8월 29일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단 23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모든 권력, 돈, 사람을 중앙이 다 빨아들이는 중앙집권의 사회체제가 있고, 되도록이면 분권해서 여러 단위에서 각기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해서 스스로 발전을 꾀하고 책임을 지는 분권적 사회가 있다"면서 "내가 생각하는 분권은 민주주의 출발이자 종착점"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분권과 균형발전 전략은 권한이 내려가도 기업이 내려가지 않으면 돈이 없다. 지방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방대학을 잘 이용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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