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11월 19일 한국청년회의소(JC) 임원단 간담회에서 "국정을 책임진 처지에서는 너무 어둡게 보는 것 같아 아쉽다"며 "희망찬 믿음과 비판적 제안을 합시다. 많은 문제가 있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다음 지도자가 허물로 사과하고 해명하지 않도록 다리를 놓겠다"면서 "새시대의 맏형이 되겠다는 꿈에서 한발 물러서겠다. 옛날 시대의 막내가 되겠다. 새로운 세대가 나올 수 있도록 과도기 관리를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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