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6월 9일 6월항쟁 관련인사 초청 오찬에서 "6월항쟁은 17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지금도 우리 가슴에 살아 있다”며 “이러한 정신이 계속 살아 우리 사회를 바꿔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마음을 모아 다시 저를 대통령의 자리로 올려놓았다"며 촛불시위 등을 통해 탄핵을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6월항쟁의 정신을 큰 틀에서 스스로 깨우치고 노력하려고 채찍질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