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7일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참가 선수단 초청 오찬에서 "여러분 욕심엔 성적이 모자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잘했다"며 "더 잘한 이유는 누구와 싸워 꺾고 이기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 스스로 피나는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해가는 자기와의 투쟁이 더 장하게 보였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민에게 여러분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훈련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이 언론과 여러 과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된 것도 큰 성과"라면서 "모든 국민들이 우리 장애인 선수들이 참 잘했다고 하면서도 미처 배려가 부족했구나, 진작 더 관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나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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