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월 6일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서 “과학기술인이 과학기술만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적 발언권, 사회적 영향력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단기간에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했다”며 “장기적으로도 그 점에 관해 제도 개선을 계속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공계 대학생 숫자는 많은데 창조적 과학기술인력은 부족하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은 충분합니까' 물으면 기업인들은 다 못쓰겠다고 얘기를 한다”며 “이것은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목표로 추진해가는 데 대단히 심각한 장애사유”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올해는 대학교육 특히 이공계 대학교육이 선진 과학기술 한국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또 과학기술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