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2월 2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마포자활후견기관을 방문해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노동을 통해 정상적이고 안정된 생활을 향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며 “자활사업은 정말 중요한 사업이고 앞으로 정부가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빈곤층에) 그냥 돈만 준다고, 그 사람들의 생활이 안정되는 것은 아니며 근로 속에서 일하는 보람을 찾고 뭔가 새로운 희망도 보여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근로의 의욕과 수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야 하며, 있는 일자리라 하더라도 이를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전부 훈련시켜 시장으로 진입해야 한다는 것을 미처 다 몰랐다”고 말하고 “이 사업이 확산되고 성공할 수 있는 요체가 무엇인지, 예산의 문제인지 아니면 사회적, 조직적 역량의 문제인지를 찾아내 이를 해결해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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