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4월 13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양국관계의 역사에 관한 것도 얘기를 나눴고, 양국 교역이 균형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거론하며 "베를린에서 우리 팀이 16강, 8강, 4강 진행되는 대로 응원단도 10만 50만 100만이 오게 될 가능성이 있다. 총리가 매우 걱정할 줄 알았는데 다 먹여주고 재워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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