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8월 16일 김국주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국가유공자 및 유족 2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역사가 바로 정리돼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모든 역사가 거울로 모범이 되고, 배움의 교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해마다 맞이하는 광복절이 기쁘고 자랑스럽지만 또 항상 아쉬움도 있다”면서 “지난날의 상처와 아픔을 어떻게든 치유하고 벽과 골을 메우고 넘어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갈 수 있으면 그것이 마무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