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0월 11일 제2기 교육혁신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교육개혁과 관련, “제일 중요한 것은 교육주체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하고 있는 일이 전망이 있으면 금방 안 된다고 흩트리지 말고 인내심과 믿음을 갖고 합의 수준을 높여 안착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교육주체인 선생님 쪽 의견이 정파적으로 나뉘어져있고,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개혁방향과 시민단체의 개혁방향도 많이 부닥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94~97년 문민정부 시절의 교육개혁안이 기조는 바로 잡혀있는 만큼 (위원들께서) 들여다보시고 한번 더 점검해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