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8년 1월 4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여정부 5년간 경제운용에 대해 "당사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언론들이 정말 아우성을 쳤다. 뭐하냐고 매일 두드려댔지만 저는 무리한 경기부양책을 쓴 일이 없고 준비 없는 정책, 검증되지 않은 정책은 쓰지 않았다"며 "또박또박, 하나씩하나씩 해서 지금은 정상적인 경제, 경쟁력 있게 굴러가는 경제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이 불도저 경제의 시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식경제시대"라면서 "경제도 법칙이 있으므로 원리를 존중하고 합리적이고 신중하게 정책을 이끌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차기정부 인수위와 관련 "참여정부의 국장들이 인수위에 불려가서 호통을 당한다. 지난 5년간 정책에 대해 평가서를 내라고 한다는데, 반성문 써오라는 말 아닌가"라며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