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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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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새해 국정목표를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두고 이를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을 작정" 이라며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2003년 1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을 이룩한 저력을 올해에는 투자에 집중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 △토지관련 규제를 제로 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 △법 인세율 단계적 인하 △세제·금융상의 인 센티브 확대 △지식집약형 산업과 서비스 산업 육성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10대 차세대 성장산 업 △기술혁신과 인재양성 △동북아 경제 중심과 국가균형발전 △시장개혁을 흔들 림 없이 추진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 이고 튼튼한 도약의 발판을 다져가겠다며 노사를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노사분규가 가장 불안해 하는 요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노사분규와 근로손실 일수를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여 나가자”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서“정부는 민간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실천하고 국민을 위한 서비스와 효율을 향상시켜 변화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하고“국민의 살림살이가 안정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번 뛰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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