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년 혁신평가결과 종합
공공기관의 혁신수준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4단계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은 기관이 대폭 증가했으나 3단계 이하의 부진기관도 32%에 달해 기관 간 혁신수준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부진기관 중에서도 정체·하락기관에 경제·인문계 연구기관과 신규 평가대상기관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의 혁신수준 향상이 관건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 기관유형별 평가결과
과거 공공기관을 획일적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규모와 업무성격에 따라 4개 유형으로 구분, 차별화된 모델에 따라 평가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기업형·공익형이 4.38단계로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반면, 연구형은 3단계 이하가 52.7%로 혁신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단형은 소규모 기관의 특성상 전반적인 혁신수준이 낮은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영역별 평가
혁신 5대 영역별로는 혁신역량과 제도화 영역이 혁신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구성원의 혁신동아리 및 교육 참여 등이 활성화되고 혁신활동에 대한 보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도입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혁신리더십 및 혁신성과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임원층의 혁신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입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향후 조치계획
보고서는 △혁신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표창, 성과급 반영 등의 인센티브 제공 △정체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운영비 등 예산삭감 △임원의 혁신활동 성과를 인사평가에 반영해 임원의 혁신역량 강화 △혁신성과에 대한 가중치 확대 등 성과위주의 평가제도 개편을 개선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목차]
1. 06년 혁신평가 개요
2. 결과종합
3. 기관유형별 평가결과
4. 대상영역별 평가결과
5. 후속조치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