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6월 7일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연설에서 "선거다운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된 국회라야 국민의 국회"라며 "그래서 17대 국회를 '국민의 국회'이자 '시민의 국회'라고 부르고 싶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발췌개헌, 4사5입개헌, 3선개헌과 유신, 3당합당 등을 거론하며 "그때마다 우리 국민은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목숨까지 바쳐가며 국회를 바로 세웠다"면서 "17대 국회는 이러한 피와 땀과 눈물의 역사 위에 출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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