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9월 3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agri-Trade)센터에서 열린 디지털방송 선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디지털 방송 시대를 우리의 기술로 열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인터넷 강국에서 이제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그동안 디지털 방송을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삼아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이미 우리는 핵심부품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디지털 방송이 우리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