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1월 18일 상파울로 산업연맹(FIESP) 본부 건물에서 열린 한·브라질 기업인 간담회 연설에서 '한·브라질 간 경제협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기회는 서로가 접근을 희망하고 있는 바로 지금'이라며 '조금이라도 나중으로 미룬다면 양국관계는 언제까지고 협력 잠재력에 비해 무언가 부족한 관계로 남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한 차원 높은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자'며 이를 위한 양국 기업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