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002년 10월 18일 오전 세종홀에서 열린 대한간호정우회 초청 강연에서 강연을 했다. 노후보는 강연을 통해 "만일에 우리사회에서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모자라고 그래서 힘이 없어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다면 제가 아마 정치를 시작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난 그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 그 고통이 부당하고 억울한 경우가 많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이 부당하고 억울한 경우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조금 더 폭넓게 이야기하면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보자, 그런 것이 정치적 포부였고 그들 때문에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