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지도자 여러분, 유엔은 미래 국제질서의 거울입니다. 유엔 회원국 모두의 의견이 존중되는 호혜적 공동체를 지향해야 합니다. 유엔의 지도력을 상징하는 안보리의 개혁도 민주성∙책임성∙효율성의 바탕 위에서 도덕적 권위를 증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 다른 강대국 중심주의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화합을 촉진하는 개혁안이 도출되어야 하겠습니다.
나는 유엔이 이러한 개혁을 통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들을 극복하고 더 큰 자유를 실현하는 보루가 되어 주기를 강력히 기대합니다.
[연설 장소]UN본부 총회 본회의장(미국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