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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에서 서명선 한국여성개발원장,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과 건배하고 있다.
이날 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성들이 지역과 정당을 뛰어넘어 단결했기에 2005년 호주제 폐지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제도가 현실화 되기 위해선 문화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2030년, 2050년에 미리 대비해나가야 한다. 사회적 의제로 고령화사회와 저출산 시대에 대비하자”면서 “적어도 국가로서는 키우기가 겁이 나서, 공부시키기가 겁이 나서 아이를 낳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