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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편지를 전달받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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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편지를 전달받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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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3.03.13.
  • 대통령비서실
  • 16755
  •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 노무현 대통령, 권양숙 여사
  • 웅동중학교(경남 진해)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경남 진해시에 있는 웅동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3학년은 저랑 두 번째 보죠? 대통령이 되면 다시 온다고 약속했지요? 약속 지켰죠?" 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2001년 6월29일 부산상고 2년 후배인 이 학교 박현행정실장의 초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면서 “훗날 대통령이 되면 다시찾아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노 대통령은 "나는 약속대로 대통령이 됐다"면서 "앞으로 꿈은 링컨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링컨은 학교를 못 다녔다. 대통령이 된 후에도 저처럼 멋이 없어서 시골뜨기라는 별명을 가졌다. 머리칼은 새집이었고 그래서 놀림받았다"면서 "그래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링컨의 특별한 점은 항상 겸손했고, 항상 열심히 도전했고, 용기가 있었다"면서 "여러분도 도전하고 겸손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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