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4월 19일 서울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관용과 책임의 정치문화가 필요하다"며 "상대를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다함께 힘을 모아 대화하고 타협하는 상생사회, 신뢰와 통합의 수준이 높은 선진한국을 만들어 나가자"며 이 같이 밝혔다. 4·19혁명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40주년 기념식(2000년)에 참석한 이후 두 번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