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6월 26일 오후 세종로청사에서 열린 지역협력 및 경제중심에 대한 유럽사례 세미나에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을 동북아의 물류와 연구개발, IT 금융 허브로 만들어 한국은 물론 동북아와 세계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그 궁극적인 지향점은 '동북아지역에 협력과 통합의 질서를 구축'하는 것으로써 과거 유럽이 철강과 석탄을 매개로 경제통합을 추진한 것처럼 동북아도 철도 연결, 에너지 공동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협력의 질서를 창출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