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7월 10일 숙소인 상하이 리츠칼튼호텔에서 한.중 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 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중국 한국상회가 공동 주최한 오찬에 참석, 연설하고 대화를 나누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중 양국의 잠재력과 동북아의 미래를 생각할 때 한.상하이의 협력 여지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고, "아시아경제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두 지역이 새로운 산업을 공동 창출하고,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는 인력과 설비를 공유하는 협력의 틀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