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0월 3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6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 참석, “통일비용이라는 개념은 독일 통일을 보고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독일하고 우리는 통일의 프로세스가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통일비용을 얘기하는 만큼 우리경제에 위험 요소가 높게 평가되고 그만큼 우리가 손해를 본다”면서 “통일비용이라는 개념을 이제 지워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거꾸로 북녘 땅은 우리에게 이제 하나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