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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6월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관계자 초청 오찬에서 "유치에 성공하면 전 세계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주 뜻있는 일"이라며 "합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