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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선언> 19주년 기념전 ‘노란 선을 넘어서’

- 77장의 사진으로 보는 <10.4 선언> 2박3일의 여정

2007년 10월 2일 아침, 노무현 대통령은 경의선 육로를 따라 북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9시,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위에 그어진 노란 선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원수이자 군 통수권자로는 처음으로 그 선을 걸어서 넘었습니다.

“이번에 대통령으로서 이 금단의 선을 넘어 다녀오면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마침내 이 금단의 선도 지워질 것이고 장벽은 무너질 것입니다.” 

- 2007년 10월 2일 군사분계선을 넘으며, 노무현 대통령



평양에서 보낸 2박 3일 동안 남북 정상은 두 차례 회담을 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군사적 긴장 완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경제협력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10월 4일, 두 정상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 남북정상선언)에 서명했습니다.


그날 밤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돌아온 대통령은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10·4 선언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을 맞아 노무현재단, 노무현 아카이브에서 그 2박 3일의 여정을 사진으로 되짚는 온라인 사진전을 준비했습니다. 청와대를 떠나던 아침부터 평양 시민들의 환영,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과 선언문 서명, 통일을 기원하며 함께 심은 소나무, 개성공단 방문을 거쳐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을 77장의 사진에 담았습니다.

19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한 걸음 한 걸음 평화를 향해 내디뎠던 그 길을 함께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 조진광/기록콘텐츠팀
  • 2026.10.01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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