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총선, 노무현은 당선이 유력했던 종로를 버리고 다시 부산으로 가서 떨어졌습니다. 그날 이후 노무현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 사람들은 그를 '바보 노무현'이라 불렀습니다.
“우리 따로 모이자!”
2000년 6월 6일, 대전의 작은 PC방에 이름도 얼굴도 낯선 시민 60명이 모였습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노사모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돼지저금통을 채우고 인터넷을 누비며, 정치판을 뒤흔든 '노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영상은 깨어 있는 시민들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간 노사모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창립총회에 참석했던 이정기(늙은여우) 님, 중앙 노사모 사무총장을 지낸 양재부(부짱) 님의 증언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육성 연설로 그 시간을 되짚어 봅니다.
“노사모는 노무현을 위한 조직이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만든 모임입니다.”
- 2007. 6. 16. 제8회 노사모 총회 축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