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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환영만찬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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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신임 총리를 환영하는 만찬을 주최했다. 이날 노 대통령은 건배사를 통해 "우리 두 나라는 서로 친구가 되지 않으면 불편할 수밖에 없는 숙명적인 이웃이다. 이미 양국 국민은 비자 없이 두 나라를 오가고 있으며, 경제.사회.문화.스포츠를 비롯한 각 분야의 교류협력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그러나 과거사가 불거질 때마다 양국관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일을 되풀이해왔다. 이제야말로 신뢰와 실천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청산, 주권의 상호존중 그리고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함께 열어가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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