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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베트남 정상회담 뒤 베트남 중부지역 병원 건립 약정 체결식에 임석한 양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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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오후 국가주석궁에서 응우옌 밍 찌엣`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지난 2001년 공동 선언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경제와 통상, 개발 협력, 문화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베트남 중부지역 병원 건립 약정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이 약정은 2004년 노 대통령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을 때 지원 의사를 밝힌 사업으로, 우리의 무상원조 사상 최대인 3500만 달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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