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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아르헨티나 정상회담장으로 향하는 키르치네르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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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문제를 포함한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아르헨티나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 기업은 해외투자에 관심이 많다. 대기업은 경쟁력과 자본력을, 일부 중소기업은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기업들이 투자에 있어서는 정부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일본 기업보다 우리 기업이 더 도전적이고, 중국보다는 기술과 경영이 더 세련되어 있다"면서 "이런 우수한 기업들이 아르헨티나에 기회를 잡으러 오는데, 이는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모두에게 의미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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